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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제일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의 주인공, 시인 원태연이 무릎팍도사를 찾아왔습니다.
원태연이 등장하자마자 유세윤은 왕비호처럼 "누~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외모만 봐서는 누군지 딱 떠오르지 않는 다소 생소한 게스트였지만 그의 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닭살스러운 저 시는 개그소재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유세윤은 강호동에게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그게 니 얼굴이야"라고 바꿔 말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는 처음으로 생소한 얼굴의 게스트에게 시인 원태연이라고 씌여진 이름표를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원태연에게 시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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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원태연편은 짧았습니다. 한때 5분 방송되기도 했던 황금어장의 두번째 코너인 라디오스타가 더 길게 느껴졌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원태연의 감성세계에 빠져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원태연은 책 읽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글쓰는 사람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니... 강호동도 "많이 읽어야 글도 잘 쓸 수 있는 것 아닌가?"하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는 "책으로 공부해서 시를 쓴 것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시를 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그의 글쓰기는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중2때 옆자리의 짝궁이 학교 내 최고의 인기남이었다고 합니다. 짝의 책상에는 여학생들의 팬레터로 가득했습니다. 팬레터를 안보는 짝을 대신해서 보다가 답장을 대신 써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편지를 잘써준다는 소문이 나서 그때부터 대신 편지를 써주기 시작했습니다.

강호동은 편지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물었습니다. 원태연은 학교 난로를 보고 시를 많이 썼다며 "저 도시락 위에 도시락이 또 하나 올라왔는데... 밑에 도시락이 더 뜨거울꺼야... 내 마음은 그래..." 라며 지금들어도 웃음이 새어나오는 닭살 멘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화면가득 닭들이 푸드덕 거리는 CG가 등장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출판조차 쉽지 않았던 시집 발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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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정을 즐기며 6년간 시를 쓰는데 매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집을 출판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지금이야 인터넷등 데뷔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만이 시집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드디어 한 사장님을 만나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4개월 가량 출판사에서 일을 하고 나서야 겨우 출판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원태연의 이 첫번째 시집은 150만부나 팔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태연은 돈을 벌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신인이었기 때문에 계약서에 인세 없음, 계약금 없음으로 계약한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시집을 출판할때는 다른 출판사에서 계약서에 5% 인세로 계약을 했지만 책의 정확한 출판량을 알 수 있는 증거인 인지를 부착하지 않아 출판량 집계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시집도 확실한 계약상태는 아니였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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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시집이 많이 팔렸는데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원태연은 작가들 중에서도 유명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책을 낸다는 것은 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책을 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다고 그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원태연에게 시란 "쓴 사람의 마음이 읽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시"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학생에게 조언을 했는데 "시를 쓰고 싶은건지, 시인이 되고 싶은건지" 생각을 해보며 결론은 "그냥 쓰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원태연은 단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시를 쓰고 싶었던 것이라며 쓰고 싶은 본능에 따라 시를 쓰는 시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의 닭살스럽고 직설적인 문체와 파격적인 형식으로 기존 문단에서는 이단아로 외면당했다고 합니다. 서점에서는 "청소년 명랑시"로 따로 분류되어있고, 그 바로 옆에 시 코너가 있었다며 자신의 시가 시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까지 멀티 감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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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원태연은 유명가수의 작사를 한 작사가이기도 했습니다. 박명수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 '바보에게 바보가'를 작사했다고 합니다. 신승훈, 이승철, 장나라, 박명수등의 노래를 작사한 작사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한 원태연의 인생이야기가 무릎팍도사에서 계속되었습니다.

원태연은 군 제대 후 시나리오 작가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사에서 2년 동안 3편의 시나리오를 썼는데 시나리오에 대한 권리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쓴 글인데 권리는 영화사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직접 연출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시도 독학으로 써내려 갔듯, 영화도 7개월간 비디오방에 있는 모든 비디오를 돌려보며 혼자서 스스로 익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말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된다고 했지만 하고 싶어서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원태연에게 소질이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무릎팍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동화처럼 순수한 감성으로 꿈을 쫒아 사는 당당한 아웃사이더. 시인에 작사가, 영화감독까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멀티 감성인임을 보여준 무릎팍도사 원태연편이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3.05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Angella 2009.03.05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일이 더 많은 화사한 봄날되세요!
    추천 버튼 꾸욱 누르구 갑니다!

  3. BlogIcon 맛짱 2009.03.05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짱도 무릎팍도사를 가끔봐요.
    다른 프로보다는 자주 편인데...볼만한 프로 더라고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4. BlogIcon 솔이아빠 2009.03.0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카님 잘보고 갑니다.
    보는거중 몇개 안되는 프로그램 ㅋㅋ ^^ 좋은하루 되세요.

  5. BlogIcon 무한 2009.03.05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창시절에 즐겨읽던 시였는데,
    안도현시인의 시를 읽고는
    원태연씨의 '시'가 왜 시집코너 옆에 따로 있는지를 알게 되었죠.
    지금도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을 나누고 싶진 않습니다만,
    인기있으며 뛰어난 감수성을 가진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원태연님은 말이죠 ^^

  6. BlogIcon 김윤솔 2009.03.05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중 시절 반에 있던 몇몇 친구들이 원태연 시집을 샀었던 기억이 나요..^.^
    남자친구를 사귀던 애들은 없어서 서로서로 여자친구에게 시 써주고...

  7. BlogIcon 雜學小識 2009.03.05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어제 방송..
    못봤었는데, 원태연 시인이 나왔었군요.

    글을 자세히 써 주셔서, 마치 방송을 본 것 같아요.ㅎㅎ

    로카님, 글 잘보고 갑니다~~~

  8. BlogIcon 나먹통아님 2009.03.05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르팍 도사 부채도사와 박치기 한 번 해야 되는디...

  9. BlogIcon kiyong2 2009.03.05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원태연 시인이 나온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참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계속 듣고 있다 보니 이건 시인 원태연을 초대한 것이 아닌 이번에 영화 대뷔를 하는 감독 원태연을 초대한 것 같더군요. 일화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몇몇 이야기는 영화 홍보성이 다분하더군요,

  10. BlogIcon okgosu 2009.03.05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태연님 원미연의 이미지때문 여자인줄알았는데...
    시인이었군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with okgosu

  11. BlogIcon 무화과소녀 2009.03.17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때 원태연님 시를 읽고 벅차올라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잘 읽고 갑니다.

  12. 푸른별 2009.05.25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방송 못 봤는데...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ㅎ (+) 댓글 쓰는 창 이미지가 넘 귀엽네요 ㅎㅎ

  13. BlogIcon Comcast Deals 2012.02.23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appreciate your speculation as it attracts people’s attention and make this topic discussable.

  14. BlogIcon noticias ford 2012.12.20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말할 수 실제로 인터넷에서 무슨 얘기를 theyre 아는 사람을 찾아 다행이다. 당신은 확실히 빛과 중요한하기 위해 문제를 가지고하는 방법을 알고. 많은 사람이 읽고 이야기의 측면을 이해해야합니다. 난 어차피 당신은 확실히 재능이 있기 때문에 더 인기 개봉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