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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2, 의료 과실을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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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의료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정하윤이 중심입니다. 그 속에서 의사의 입장과 환자, 보호자의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결국 정하윤의 해임이 유보되며 의사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병원하면 무슨 느낌일까요? 한 대학병원을 환자로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검사를 하며 오랫동안 앉아서 기다린 기억이 납니다. 진료가 끝나고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도 번호표를 뽑고 조금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많은 환자와 바쁘게 돌아가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한 설명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본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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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2에서는 이런 환자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파고 들어갔습니다. 정하윤은 의사의 과실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의사들끼리 하는 소리를 듣고 그 사실을 알았지만 어떤 의사도 증언하지 않아 진실을 밝힐 수가 없었습니다. 정하윤이 왜 그렇게 의료전문 변호사를 하려고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정하윤은 환자의 편에 서서 잘못된 방법으로 의료 정보를 빼돌렸습니다. 북한산에서 다친 환자를 치료한 레지던트가 시행해야할 긴급수술을 하지 못했다는 정보였습니다.
그 의사는 경험이 부족한 아직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긴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경험이 부족해 차마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호출을 했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긴장해 주춤하는 사이 환자의 상태는 악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하윤은 이 부분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김도훈 교수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난 좀 생각이 다른데... 정선생이 환자에 대해 의문을 품었을때, 왜 병원의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문제제기를 하지 못했는가 하는 것이야... 병원에서 그저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


 정하윤, 의사와 변호사 사이에서

환자의 입장에서 또 보호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가족과 자신의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배우는 과정이고, 경험이 부족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문제일 것입니다. 더욱이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말없는 환자의 탓으로만 돌린다면 불신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진실을 알고 싶어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의사도 참... 못할 짓이네요... 살려야 본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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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합니다. 사람이 마네킹도 아니고 살릴 수 있다면 당연히 살려야 합니다. 의사가 신도 아니고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말은 환자에게는 불가능한 말입니다. 한번의 실수가 환자의 생명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사의 고민이 나옵니다. 김도훈 교수와 한기태 교수의 갈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기태 교수는 철저한 진단을 가지고 수술을 합니다.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김도훈 교수는 다릅니다. 성공 가능성이 낮더라도 한줄기 희망을 잡고 과감히 시도했습니다. 드라마에서 김교수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환자의 보호자는 다른 의사는 다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김교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의사에 입장에서 본 한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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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윤의 정보로 소송까지 준비하려다가 병원은 결국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의사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동료의 실수를 밝히려고 했던 정하윤이 잘못 짚은 것이었습니다.
담당했던 의사는 이 사실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소송이나 이런 것보다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환자를 잃었다는 죄책감에서 벋어 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환자의 보호자와 의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로, 환자의 회복입니다. 하지만 의사소통의 중간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더라도 불신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한기태 교수는 정하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런 것까지 소송으로 나온다면 의사는 방어적 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가게 될꺼야!"


 민감한 소재를 다룬 종합병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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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서는 회의 끝에 정하윤을 병원에 놔둡니다. 의사들이 처하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직접 느껴보기 전에는 정하윤 선생의 의사에 대한 불신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분쟁이 생겼을때 병원은 침묵하기 만했다며 정하윤 선생의 문제제기에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설마 벌써 정하윤이 병원에서 쫒겨나면 드라마가 계속될 수 있겠습니까.

종합병원2는 앞으로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정하윤 선생의 정체성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의사의 입장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환자의 편에서서 의료소송 변호사를 할 것인지,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왕따당할 위기의 정하윤이 계속 의사생활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종합병원2는 어려운 길은 택했습니다. 의사의 입장도 아니고, 환자의 입장도 아닌 그 둘을 합치고 이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무거운 주제에 웃기고 재밌는 차태현까지 넣어 의사측도, 환자측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합병원2 시청자게시판에 가보면 찬반의견이 아주 뜨겁습니다.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이것 저것 맛만 보여주는 밋밋한 느낌으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룬 종합병원2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내용을 드라마로 끌어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는 의사를 이해하고, 의사도 환자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종합병원2가 됐으면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2.12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08.12.1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라이너스™ 2008.12.12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감한 소재...
    잘못꺼냈다가 어느한쪽(의사든 환자측이든) 돌을 맞을수도있는
    부분인데 용기있게 꺼내어놓았네요.
    사실 시청자들이 바라는 부분도 그런 부분들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4. BlogIcon 『토토』 2008.12.12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려야 본전 ㅠ.ㅠ
    눈물겹지요.

  5. BlogIcon 돌이아빠 2008.12.12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반응이 올지는 좀더 지켜봐야하지 싶습니다.
    쉽지 않은 부분인데. 말이죠.

  6.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2.12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번주 그런 일이 있었던거군여~ 제대로 못봐서리...

  7. BlogIcon moohan 2008.12.12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시청자들이 이미 출연중인 배우에 대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
    아줌마 들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그 재미에 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참 문제라 생각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

  8. 강수빈 2008.12.21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태현,류진,김재롱오빠아저씨들이멋지던대!

  9. 강수빈 2008.12.2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재롱 아저씨인데 모르고 김재롱 아저씨라고 썼네!
    죄송해요 이재롱아저씨!

  10. 강수빈 2008.12.2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재롱 아저씨인데 모르고 김재롱 아저씨라고 썼네!
    죄송해요 이재롱아저씨!

  11. BlogIcon 고수현 2008.12.26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구가용^^
    이회 못보신분은 랭크모아가셔서 무료 패킷이용해서 보세요,..^^; http://rankmoa.com

  12. 행복 2008.12.30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그래두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