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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정진영, 유리왕을 다시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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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요. 주몽과 무휼은 제법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모수와 유화부인, 그리고 활쏘기의 달인 주몽에 관한 고구려 동명성왕의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무휼도 익숙합니다. 원작 만화도 있지만 드라마와 같은 제목의 게임 때문입니다. 실제로 검색창에서 '바람의 나라' 라고 검색을 하면 게임 바람의 나라에 대한 내용이 먼저 뜨기도 합니다. 대무신왕 무휼의 이야기도 만화와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무휼의 아들인 호동왕자도 있습니다. 그 유명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전설 속 주인공입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무휼과 연 사이에서 태어날 호동왕자의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리왕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고구려 2대왕 유리왕하면 '부러진 단검'이 떠오릅니다. 단검 하나를 들고 아버지를 찾아왔던 유리였습니다. 그것 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이나 대소왕을 죽이고 부여와의 전쟁을 끝낸 무휼에 유리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리왕 "세상은... 나약한 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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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몽]의 태자 유리와 주몽

바람의 나라는 무휼 송일국이 주인공입니다. 무휼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무휼만큼 유리왕의 존재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유리왕 정진영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유리왕은 어떤 왕이었을까요? 드라마 [주몽]에서 유리는 부여를 탈출해 아버지를 찾기 위해 부러진 단검 하나를 들고 고구려로 향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전까지 유리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른채 살아가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고구려의 주몽이란 사실을 어머니에게 전해 듣고는 증표인 부러진 단검을 찾아내 주몽을 만나러 떠난 것입니다. 유리와 만난 주몽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나머지 단검과 맞춰보고는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태자 책봉까지는 멀고도 험했습니다. 드라마 [주몽]에서도 태자 책봉까지 소서노의 두 아들과 경합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바람의 나라]에서 유리왕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무리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도 세상은 날 아버지와 비교하면서 나약한 왕이라고 했고...
부러진 칼 하나로 왕이 되었다며 조롱까지 했다..."

맞습니다. 유리는 고구려를 건국하는데 활약한 것도 아니었고, 어느날 갑자기 부러진 칼 하나를 들고 나타나 왕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세력도 기반도 없었던 유리왕이 고구려의 2대 왕이 되는 과정은 험난 했을 것입니다. 유리왕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여기 압록수는... 아무리 애를 써도 백성들의 마음을 잡을 수 없었던 어느 왕이...
자신을 등지고 남하하던 백성들을 지켜보며 피눈물을 삼키던 곳이다...
그때 내 나이 스물이었고, 나의 등극과 함께 고구려는 절반으로 나눠져 버렸다..."


 고구려와 백성을 지키기기 위한 힘없는 왕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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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의 길은 험난했습니다. 밖으로는 부여와 다른 나라를 견제해야 했고, 안으로는 제가회의의 입김을 살피며 백성들의 민심을 다스려야 했습니다.
고구려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서 밖으로는 외교로 군사들의 충돌을 막고, 안으로는 제가회의와 손을 잡으며 내실을 다졌던 것입니다. 나약한 왕이라는 조롱 속에서 제가회의에 흔들리고, 대소왕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더 강해진 고구려를 만들기 위해 훗날을 기약했던 왕이었습니다.
유리왕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난... 이나라의 태자로 여진이를 앉힐 생각이다...
내가 여진이를 생각한것은 너의 능력이 부족해서거나 너를 아끼지 않아서가 아니다...
내가 널 선택하지 못하는건... 내가... 제가회의를 제압할 만큼 강한 왕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내겐 힘이 없으니... 난 제가회의를 끌어안을 생각이다..."

그렇습니다. 부여군을 제압한 일등공신 무휼을 뒤로하고 비실비실한 여진이를 태자로 앉힐 생각까지 하는 유리왕이었습니다. 비정해 보이기까지하는 냉철함... 유리왕의 냉철한 판단은 이미 그의 아들 해명태자를 먼저 떠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고구려였기에... 반드시 고구려와 백성들을 지켜내야 했기에...
해명태자에 이어 무휼에게도 가혹하게 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유리왕은 무휼의 대답을 듣고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혼자의 힘으로 운명을 극복해 보라며 무휼을 태자로 삼았습니다.


 대무신왕 무휼 만든 보이지 않는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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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와 내정으로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었던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준 유리왕. 그를 보면서 삼국지의 손권이 떠올랐습니다.
솔밭처럼 갈라진 삼국시대에 강동6주를 가장 오래까지 지킨 나라가 '오'나라 입니다. 손권은 유비와 동맹을 맺어 적벽에서 조조군을 무찌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강성해진 조조와 손을 잡고 관우가 지키던 형주를 공략하기도 했습니다. 손권의 이런 외교술 덕분에 강동 6주의 백성들은 난세의 소용돌이 중에서 평화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왕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대소왕에게 무릎을 꿇고, 해명 태자를 잃으면서도 지켜내고 싶었던 고구려와 백성들이었습니다.


 냉철한 유리왕, 정진영의 연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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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의 냉정한 카리스마는 정진영의 명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또릿또릿한 눈동자,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제가회의를 제압했습니다. 절도있는 목소리와 연기는 결코 나약한 왕 유리왕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은 주몽과 비교하면서 칼하나로 왕이된 나약한 왕이라고 조롱할지 모르지만 정진영의 유리왕은 고구려와 백성을 누구보다 아끼는 그러게에 더 많은 아픔을 간직한 강한 왕이었습니다.
유리왕이 세력도 없이 홀로 안밖의 적들과 마주하면서 수많은 아픔과 비웃음 속에서도, 절도있는 동작과 카리스마로 적들을 앞도하는 모습을 정진영의 연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는 상처를 간직하면서도 밖으로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그래서 그의 위엄있는 표정과 대사에서도 뭔가 아픔이 묻어나오는 연기였습니다.
훗날을 위해 큰 뜻을 품고 준비하지만 지금 처한 현실은 나약한 왕일 수 밖에 없는 유리왕의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한 정진영의 연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무신왕 무휼은 대소왕을 무찌르며 고구려의 세력은 크게 확장 됩니다. 하지만 대무신왕이 고구려의 기상을 드높일 수 있던 건, 유리왕이 보이지 않게 뒤에서 외교력과 내정으로 기반을 튼튼히 다져 놓았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뒤에서 무휼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놓은 유리왕.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또다른 주인공 정진영이 연기한 유리왕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2.09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온누리 2008.12.09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면 볼 수록 새롭다는
    역시 로카르노님의 안목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길위에서 하루를 보내야 겠네요

  3. 털보아찌 2008.12.09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안봐도 이 드라마는 꼭 보는데~~
    르카르노님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네시길~~

  4. 2008.12.09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바나보자 2008.12.10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중간에 '세자 -> 태자'로 고치길 바랍니다.

  6.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2.10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한번 챙겨봐야하나 하는 마음이 드는데요~ㅎㅎ

  7. BlogIcon 이준호 2008.12.1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가 바람의 나라 좋아헤요 메일 헤주세요 제밌고 좋아요 시간 9시40분부터11시56분까지요
    준호까슴

  8. BlogIcon 그라나도 2008.12.19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왕하면 '황조가' 빼놓을 수 없죠^^ ㅎㅎ

    정진영 님 대단하시다능~!

  9. BlogIcon Dough mixer 2011.12.21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寺院 木木材

  10. BlogIcon pellet guide 2012.03.15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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