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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매력 제대로 보여준 '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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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가 18회를 끝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했습니다. 시작은 비교적 조용했지만 끝은 매우 화려했습니다. 2회 시청률이 11.4% 였으나 마지막회에서는 20.3%로 수목드라마를 평정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처음엔 시청률이 낮았지만 시작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노다메 칸타빌레>와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베바의 매력과 강마에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18회, 두달여간의 짦은 미니시리즈였지만 오랫동안 기억될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3단계로 점점 커지는 내용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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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는 쉴틈이 없었습니다. 50부작이 넘는 대작드라마나 일일드라마와 달리 짧은 미니시리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크게 3단계로 나눠 위기와 절정, 또다른 전개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줬습니다.
첫번째. 강마에의 등장 vs 오케스트라 단원들
첫번째는 두루미를 필두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소개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마에의 등장이었습니다. 강마에와 단원들의 신경전 속에서 첫번째 연주를 화려하게 소화해냅니다. 똥덩어리로 불리기도 했던 정희연은 솔로로 그 동안 맺혔던 한을 풀어내며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두번째. 석란 시향 단원들 vs 연구 단원들
두번째는 석란 시향 오케스트라의 신설입니다. 강마에는 정들었던 단원들을 내쫒고 새로 유능한 단원들을 뽑으며 두번째 갈등이 시작됩니다. 결국, 두루미와 강건우, 정희연, 배용기등은 연구단원으로 시향에 합류해서 연구단원과 시향단원간의 미묘한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삭란 시향 설립 기념 연주회에서 위기의 순간 불참을 선언했던 합창단이 극적으로 입장하면서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강마에의 석란시향 vs 강건우의 마우스필 오케스트라
하지만  세벌째 갈등이 발생합니다. 시장 선거가 시작되며 또다시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아 연구단원들을 정식 단원으로 받아주지 못한 것입니다. 작은 강건우가 창고를 빌려 또다시 그들만의 연주를 시작하며 마우스필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습니다. 강마에와 강건우간의 갈등, 강마에와 두루미와의 사랑, 그리고 결말로 향하는 위기 속에서 강건우의 길거리 지휘와 강마에의 거위의 꿈 지휘로 베토벤 바이러스는 막을 내렸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 매회마다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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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동안 입체적인 캐릭터가 빛났습니다. 김명민의 강마에는 두말할 것도 없고, 이지아의 두루미, 장근석의 강건우도 뚜렷한 캐릭터를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연이었던 단원들의 캐릭터도 입체적이었습니다.
초반부. 전업주부의 잃어버린 꿈 정희연
초반에는 송옥숙의 정희연이 돋보였습니다. 전업주부로 음악의 꿈을 잃어버렸던 정희연이 강마에를 만나 결국 솔로까지 하며 50대 주부의 꿈을 보여줬습니다. 주부로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채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가사노동에 치여 꿈을 잃었던 정희연이 다시 꿈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줬습니다. "내가 왜 똥덩어린데!"라고 외치며 울분을 토해내듯 솔로 연주를 해내는 장면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중반부. 정신력으로 치매를 극복하려는 김갑용와 하이든
중반에는 이순재의 김갑용이 빛났습니다. 치매 초기 증세가 나타난 김갑용은 하이든에게 플롯을 계속하라고 용기를 주기도 했으며, 강마에에게는 치매를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9시간 동안 길거리에서 오보에를 부는 뒷심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증상의 악화를 이겨내기 위해 신발 속에 자갈을 넣어 걸을때마다 통증을 느껴 치매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가족을 만나 요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이든이 버스를 쫒아가며 '할아버지'를 외치자 짧은 한마디 '하이든'이라고 혼자말을 하며 긴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후반부. 자신의 꿈과 현실의 가족에서 갈등하는 박혁권
후반부에는 정석용의 박혁권이 돋보였습니다. 젊은 날의 꿈을 다시 꾸기 위해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며 단원에 합류하지만 계속되는 위기 속에 꿈과 현실 속에서 갈등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내가 둘째 아기를 출산하자 더욱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자신의 꿈과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을 잔잔하게 보여주며 결국 후반부에는 시향 단원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현실로 돌아갑니다.
그 밖에도 빼놓을 수 없는 캬바레 배용기와 김주연, 김주희, 선거에서 패한 강춘배 석란시장, 강마에의 어린시절의 모습까지 하나같이 사연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벗겨지며 강마에-두루미-강건우의 이야기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냈습니다.  

18회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각 회마다 풍부한 소재와 이야기거리가 가득했던 베토벤 바이러스였습니다. 짧고 선 굵은 위기와 전개, 갈등과 사랑, 다양한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이야기까지 18회를 매회마다 풍요롭게 채우며 미니시리즈의 매력을 힘껏 발산한 베토벤 바이러스. 오늘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 볼 수 없다는 것이 벌써부터 아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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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3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연어군 2008.11.14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바가 이젠 정말 끝이네요. 한동안은 아쉬움에 허전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1.14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스페셜 방송하는 것 같던데...그건 못 봤네요!

    마지막회 끝까지 재미있더군여~ㅋ

  4. BlogIcon 라이너스™ 2008.11.14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드디어 끝이네요.
    이 드라마 역시 수많은 베바 폐인들을
    양산한듯...
    어느덧 금요일이네요.
    마무리 잘하시구,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5. BlogIcon 좋은사람들 2008.11.14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의 화원때문에 베바본방을 못봤지만
    그래도 수많은 뒷이야기를 일으킨걸 보면 대단한 드라마는 확실한것 같네요.^^

  6. BlogIcon Deborah 2008.11.14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기는 했는데요. 글쎄요. 정말 노다메칸타빌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군요. 여기서는 좀더 캐릭터에 집중을 해서 심리묘사를 잘 그렸던 반면에 노다메칸타빌레는 코믹하면서도 음악적 상식을 많이 넣어 주었던 것이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7. BlogIcon Time Warner Cable Deals 2012.02.2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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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logIcon Time Warner Packages 2012.02.22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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