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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선정되는 10가지 비결
- 블로그는 제목에서 결정난다


베스트에 오르는 글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블로거뉴스에서부터 올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까지 매일 매일 베스트글이 선정됩니다. 베스트에 오른 글과 베스트에 오르지 못한 글은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멋진 포스트인데도 불구하고 베스트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글들이 더 많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누구나 베스트 글로 뽑힐 수 있습니다. 그 작은 차이를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목에서 결정난다
책은 겉표지와 내용을 미리 보고 살 수 있지만 블로그 글은 제목과 닉네임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납니다. 글 제목만으로 독자의 흥미를 끌어내야 합니다. 제목 선정이 포스팅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포스트를 유일하게 독자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제목입니다.  

2. 주제 선택이 중요하다
주제가 좋아야 좋은 제목이 나옵니다. 먼저 베스트에 오른 글들을 보면서 어떤 이슈가 베스트에 오르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글이 있다면 그 글에 공감하는 글이나 반대하는 의견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반론하는 글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기사나 베스트에 오른 글 제목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제목은 되도록 짧게 함축적으로
어떤 메타블로그도 베스트창의 길이는 짧죠. 제목은 짧고 간단하면서도 포스트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제목은 15글자 정도가 적당합니다. 서술형으로 길게 쓰면 그만큼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함축적으로 눈에 띄는 제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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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궁금증을 유발시켜라
제목에 모든 것을 알려주면 포스트를 읽을 필요가 없죠.
"팬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예인은 동방신기"라는 제목을 봅시다. 이미 제목에 모든 정답이 나와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당연히 동방신기지. 그럴줄 알았어'라고 생각할 수 있죠.
"팬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예인 1위는?" 이 제목은 어떤가요? 만약 위에 글을 읽지 않았다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제목에 모든 것을 보여주지 마십시오. 중요한 내용은 전달하면서 호기심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2008/03/12 - [방송/연예오락] - 팬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예인 1위는?

5. 제목에 특별한 것을 강조하라
뭔가 특이한 것이 있어야 눈길을 끌 수 있습니다. 호기심을 끌만한 내용이 필수지만 제목도 호기심을 유발해야 합니다. 그냥 "봄 사진"이 아니라 특이하게 "붉은꽃이 있는 봄 사진" 식으로 특별한 것을 강조하세요. "해외 박물관 풍경" 보다는 "해외 박물관에서 만난 한글"처럼 강조가 필요합니다.

6. 낚시성 글 효과 있지 모르지만 신뢰도의 문제
낚시성 글도 효과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면 제목이 아무리 튀어도 닉네임을 보고 다시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명한 분들의 글은 제목에 상관없이 신뢰하고 들어가서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회성 주목이 아닌 꾸준한 주목을 원한다면 제목에 맞는 알찬 내용을 갖춰놓아야 합니다.
낚시 아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을 정하고 본문 첫번째 문장에 주장하는 요점을 넣으면 독자의 이해를 높일수 있습니다. 제목에 걸맞는 내용은 신뢰를 위해서 필수라 할수 있습니다.

7. 제목은 바꿀수 없다
한번 발행버튼을 누르면 다시 제목을 바꿀 수 없습니다. 이미 발행된 글 제목의 수정은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블로그 내에서 제목 수정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메타 블로그나 검색엔진에 나오는 제목이 수정되지는 않습니다. 가끔 제목에 치명적인 오타를 적어 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삭제하고 다시 발행하지 않는 이상 오타 한글자를 수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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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베스트에 오를때까지 도전하라
어떤 분이 똑같은 제목으로 아침에 발행하고 점심해 발행했는데도 베스트에 못갔었는데 세번째로 저녁에 다시 발행해서 결국 베스트에 오른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본문을 보충하고 제목을 보충하며 도전한다면 누구라도 언젠가는 베스트에 오를 수 있습니다. 도전 의지가 중요합니다.

9. 재발행시 제목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
다시 재발행한다는 것은 추천 1-2개 받기도 힘든 보통의 블로거에게는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도 내용은 자신있는데 베스트에 못갔다면 제목을 다시한번 확인하세요. 재발행시 제목을 바꾸고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분이 "개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이곳 저곳에 유출된다"는 내용의 좋은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메타블로그에서는 베스트에 올랐는데 블로거뉴스에서는 베스트에 못올랐었죠. 몇번 다시 재발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그 글은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물론 내용도 많이 보충했지만 제목이 기가막혔습니다. "데스노트와 같은 인터넷 사진 유출"이란 식의 제목이었습니다. 무심코 올린 사진이 데스노트와 같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었죠. 이 글은 무려 10만명이 넘는 분들이 보셨던 기억이 납니다.

재발행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시도했다간 닉네임만 보고 글을 읽지 않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있다면 제목과 내용을 보충해 재발행을 시도해 볼만합니다.

10. 제목은 독자를 부를수는 있지만 머물게 하는 것은 내용이다
제목은 일시적으로 시선을 이끌 수는 있지만 결국 독자는 내용을 보고 선택을 합니다. 한번 반짝하는 자극적인 문구 보다는 "오늘 모터쇼를 다녀왔습니다"같은 진솔하고 뭔가 믿음직스러운 제목이 더 끌리기도 합니다. 결국, 제목에 걸맞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단 한명의 독자라도 만족시키겠다는 생각이 마지막까지 웃는 승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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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카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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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블로그 하다 보면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Tracked from Slow but STEADY 2008/05/19 12:35  삭제

    블로그를 처음 접한 지 1년 반 정도 지난 것 같다. 미니홈피 대용으로 시작한 블로그가 방문자 수와 댓글이 제법 늘었고, '일촌'보다 더 가까운 새로운 블로그 이웃들과 사귀게 되었다. (사실 1촌은 부모-자녀간의 (수직적인) 관계인데 미니홈피에서는 왜 일촌이라 하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나 혼자 느끼는 일인지는 모르지만) 다음같은 경험을 가끔 하게 된다. 1. 같은 내용인데 나의 글은 흥행 실패..ㅠ.ㅠ 블로그 포털 (혹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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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웹초보 2008/05/19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 10가지 방법, ...하는 10가지 이유 등등 리스트성 글이 개인적으로 잘 뽑히던데요.. 그러고 보니 주인장님도 이런 제목으로 쓰셨네요.. ㅎ
    좋은글 재미나게 읽고 가요.. ^^;

  2. BlogIcon 인스톨 2008/05/19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제목 짓는 센스가 정말 없어요 ㅎㅎ
    글이 별로 영양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ㅁ=;

  3. BlogIcon Meritz 2008/05/19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네이밍센스가 좀 꽝...
    아무튼 명심하겠습니다^^

  4. BlogIcon 주성치 2008/05/19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다는것도 본문쓰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목을 못정해서 글 발행을 미루는 경우도 있어요;
    운율이 안맞아서
    ..

    • BlogIcon 호박 2008/05/19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제목정하기가 어떨땐 더 어려워요(--^)
      이거 뭐.. 사법고시준비생도 아니고(ㅋㅋ) 블로깅.. 할수록 어렵게 느껴진다능.. 힛!

      주성치님두 즐건5월 넷째주 보내시구욘(넘의 블록에서 인사를 ㅋㅋ)
      로카르노님 좋은글 감샤합니다(꾸벅~)

    • BlogIcon 사춘기 소년 2008/05/23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웃기세요. ㅋ 운율 미치겠다.

  5. BlogIcon 버즈 2008/05/1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번 왜 이렇게 공감되죠...ㅋㅋㅋ 어제인가... 제가 생각하는 그 글이 맞는지는 몰라도 아침에도 발행하시고 점심에도 발행하시고 저녁에도 발행하시더군요... 결국 저녁에 발행하신 글이 베스트에 오르더군요ㅋㅋ

    예전에 1주일내내 똑같은 글을 송고하시던 분도 봤었습니다. 대단한 근성이라고 생각... 근데 그 글은 결국 베스트에 못가더군요...

  6. BlogIcon 영민C 2008/05/19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내용도 좋아야 겠지만 제목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7. BlogIcon 라이토. 2008/05/19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로카르노님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_<

  8. BlogIcon 마키디어 2008/05/19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한 정리네요. 10번에서 제대로 공감합니다^^

  9. BlogIcon 페이비안 2008/05/20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텐츠를 충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컨텐츠에 자신이 있다면 정말 제목 잘 뽑는 것도 정말 중요한 기술인 듯 합니다. 음... 그래서 블로거뉴스에는 한 번도 못 가는건가? (아마도 컨텐츠부터가 허술하다는 게 크겠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