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초딩 vs 국딩
시대를 뛰어넘는 극과극 비교체험
국민학생과 초등학생은 어떻게 다를까요? 국민학교 출신과 초등학교 출신의 추억과 현실의 미묘한 차이! 일요일 오전에하는 <사이다>에서 재밌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답대답이란 코너에서 초등학생과 국민학생을 재미있게 재구성했더군요.
80년대 국민학생과 2000년대 초등학생의 좌충우돌 비교체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국딩 버전
"학교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마실오신 엄마 친구가 물었다.
"어머. 많이 컸구나. 국진이는 장래희망이 뭐야?"
"과학자요."
초딩 버전
"학교다녀왔습니다."
"그래. 많이 컸네? 국진이는 커서 뭐가 될꺼야?"
"응 난 연예인!"
2. 놀이터에서편
국딩 버전
놀이터에서 네모로 금을 만들어 돌을 던지며 깽깽이로 뛴다.
"목자놀이 할사람 여기 붙어라~"
"너 금밟았어!"
"안 밟았어"
"내가 다 봤다구!"
초딩 버전
초등학생도 일단 놀이터에서 논다.
구석에 둘이서 쪼그리고 앉아 주머니에서 닌텐도 게임기를 꺼낸다.
"아씨 또 졌어.."
"ㅋㅋ 넌 나한테 안된다니까?"
"한판 더해!"
3. 출생의 비밀편
국딩 버전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응? 음... 그게... 그게말이지..."
"에이 나도 다 안다구요 엄마 배꼽에서 나왔잖아 그치"
초딩 버전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요?"
"응? 음... 그게... 그게 말이지..."
"에이 뭘 당황하고 그래요? 나도 제왕절개로 태어났어요?"
4. 크리스마스 이브편
국딩 버전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줬으면 좋겠어?"
"음... 로보트 태권브이!!"
초딩 버전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줬으면 좋겠어?"
귀찮은 표정으로 돌아누으며
"그냥 돈으로 줘 엄마!!"
5. 친구를 부를때편
국딩버전
친구 집앞으로 무작정 뛰어가 문 앞에서 크게 소리친다
"유미야 놀자~"
이때 리듬에 맞춰 부르면 더 빨리 나온다.
"유미야~ 노~올자~!"
이때 유미 엄마가
"유미 지금 밥먹는다!"
"그럼 저도 밥먹고 올께요!"
모든 것은 대문 앞에서 끝난다. 오늘은 미션 실패.
초딩버전
초등학생도 마찬가지다. 일단 아파트 앞으로 뛰어간다.
고개를 들어 친구가 사는 12층을 바라본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단축번호 3번을 누른다.
"나와!"
미션 성공!
옛날 생각 나네요. 어렸을때 저런 골목 길에서 참 많이 놀았었는데^^
정말 친구를 부를때면 집앞에서 "영주나~ 노올자~"를 외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께서 일부러 공부하라고 못놀게하려고 "영준이 지금 밥먹는다~"라고 대신 말하기도 했었지요. 그렇다고 공부할리는 없죠. 엄마 몰래 빠져나가서 실컷 놀고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투표창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미로 한표 투표해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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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공감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초등학교로 바뀐뒤 얼마 안돼서 입학하고 졸업했다보니;;
이야..재밌는걸요..ㅋ 역시 요즘 생활상은 저거겠죠.;;
가끔 PSP를 만지는 부유한 초딩들도 보입니다만..;;
그나저나.. 저도 국딩이었군요.;;
국딩출신이 압도적이네요 ㅋㅋ
전 국딩으로 들어갔는데 2학년때 초딩으로 봐뀌면서 입에 익히지 않아 고생했었드랬지요

재밌는결과네요..근데 제 조카를 보면 초딩이라고 꼭 현대적인 것(?)만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아무리 요즘얘들이 무섭다지만 안그런얘들은 그냥 그나이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