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투타,
90년대 아르헨티나를 이끈
바티골의 추억
이번주에 라디오에서 신기한 노래를 처음 들었습니다.
그 노래를 듣고 바티스투타의 98 프랑스 월드컵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바티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바티스투타.
해설자가 바티스투타가 공을 잡자 이름을 다 말하기도 전에 골이 들어가버려 "바티~ 고올~!"이라고 환호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공만 잡았다 하면 득점에 성공하자 그의 별명은 "바티골"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바티스투타의 추억을 꺼내기 위해 저의 스크랩북을 펼쳤습니다.
98년도 스크랩북에 바티스투타의 아르헨티나는 많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H조의 아르헨티나는 3연승으로 조1위로 16강전에 진출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일본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 - 0 승리를 거뒀고,
자메이카와의 경기에서는 바티스투타가 3골을 몰아 넣으며 5 - 0 대승을 거둡니다.
바티스투타는 일본전 득점을 포함해서 3경기만에 4골을 넣으며 득점선두를 달립니다.
바티스투타의 해트트릭은 프랑스월드컵 첫번째 해트트릭이었습니다.
바티스투타는 94미국월드컵 그리스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대단한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였죠.
바티스투타는 보카주니어스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그의 모습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코파아메리카대회에서도 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아르헨티나-잉글랜드 축구전쟁!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가장 명승부 중 하나가 아르헨티나-잉글랜드 전입니다.
포클랜드 전쟁으로 역사적인 숙명관계인 두 팀의 16강전은 시작부터 흥미를 끌었습니다.
바티스투타가 시작한지 5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잉글랜드의 어린 유망주 마이클 오웬이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90년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이끈 엘런 시어러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경기는 1 - 1을 기록합니다.
오웬이 탄생한 경기가 바로 이 경기였습니다.
전반 15분 오웬이 빠른 스피드로 한명 두명을 뚫고 지나갑니다.
좌우로 종횡무진하며 수비수 3명을 빠르게 제압하고 그대로 강슛~!
아르헨티나 골키퍼가 다이빙을 했지만 오웬의 총알 슛은 그대로 골문에 박힙니다.
골을 넣고 어퍼컷 세레모니를 하며 입을 벌려 환호성을 지르던 모습.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무언가를 성취했다며 자신감이 넘치는 그 환호성! TV를 보면서 저도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전반 종료 직전 사네티의 골로 2 - 2 동점을 만듭니다.
문제의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디다스의 CF에 이런게 있었죠.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베컴편에 나온 이야기가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오웬과 함께 잉글랜드를 이끌 유망주로 손꼽히던 베컴은 아르헨티나의 시메오네에게 반칙을 가합니다.
시메오네의 반칙으로 넘어져 있던 베컴은 발을 살짝 들어 시메오네에게 보복을 합니다.
이 장면을 주심이 본 것 입니다.
주심은 보복성 반칙이라며 퇴장을 당했고, 잉글랜드는 승부차기 끝에 16강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이런 비신사적인 퇴장은 더욱 용납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베컴이 16강 탈락의 원흉이라며 베컴을 비난합니다.
난폭한 팬들은 베컴을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94미국 월드컵 이후 자책골을 넣은 콜롬비아 수비수 에스코바르가 성난 팬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에스코바르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죠.
아무튼 훌리건이라 불리는 무시무시한 잉글랜드 팬들 때문에 베컴은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동안 외국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실력으로 팬들의 원성을 환호로 돌려 놓으며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기억되고 있죠.
서울FC와의 경기를 위해 한국에 온 베컴의 모습 멋있습니다.
바티골, 90년대를 풍미한 바티스투타의 추억
이렇게 8강에 진출한 바티스투타의 아르헨티나는 베르캄프가 이끄는 네덜란드에게 패하며 4강행이 좌절되고 맙니다.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에서도 바티스투타는 나이지리아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을 합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을 겪으며 대표팀에서 아쉬운 은퇴를 합니다. 바티스투타의 주제곡이 한국에 있다?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의 바티스투타 주제곡!
라디오에서 듣고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이한철 - 바티스투타 (1분 듣기)
바티~ 너의 노란 머리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휘날리고 있구나아~어느날 내가 지쳐 작아졌을때~ 으음 뭐랄까~ 뜨거운 무언가를 내게 던져쭈운~!
너의 이름은 바티스투타~! 바티스투타~!
바티스투타의 머리칼도 금발이죠! 정말 재밌는 노래입니다.
박수홍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상근이가 출연해 기념으로 들려준 노래입니다.
이한철씨가 기르는 강아지 이름이 바티스투타라고 하네요.
자신의 강아지를 위해 곡을 썼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가 아니였군요.
강아지의 이름이 바티스투타라니 ^^ 아무튼 이런 노래가 있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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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그런데 바티를 위한 게 아닌 강아지를 위한 곡이라...
그러게요^^
노래만 듣고 바티스투타 노래도 있구나했었는데^^
귀한자료네요ㅎㅎ
10년도 넘은걸 올리셨네요?
스크랩 보관 잘하신듯해요~상태가 좋네요
좋은자료 감사요~~
정말 10년도 넘은 자료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예전에 바티님을 진짜 좋아했는데. 블로그에서 그에 대한거 읽으니 넘 좋네요... ^^
바티는 천재였는데 아르헨티나가 좀 월드컵에서 운이 별 없네요..
요즘의 아르헨의 슈퍼 스타인 메시가 넘 좋은데 담 월드컵에서는 지금처럼 잘 했음 좋겠네요.
글 감사~~
그러게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운이 없었네요^^
메시 정말 잘하던데 아르헨티나 기대됩니다^^
간만에 좋은글 보고가네요 ㅎ
2002년도 바티의 눈물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ㅠ_ㅠ
저도 기억나네요^^ 2002년 바티의 눈물 ㅠ_ㅠ
추천 꾹~
추천 감사해요^^
로카르노님! 멋진 포스팅입니다. 예전의 생생한 사진들도 정말 인상적이네요. 바티골~ 이라는 말을 탄생시킬정도로 바티스투타는 정말 뛰어난 공격수였습니다. 저도 다음에 한 번 바티스투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봐야 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으니 여러가지가 문득 떠올라 지나가네요.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시북님의 포스팅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듣기론 이한철 씨가 바티스투타를 좋아해서 자기 강아지 이름을 바티스투타로 지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의적인 헌정곡인 셈이지요.
바티스투타를 좋아해서 강아지 이름을 따라서 지은 거였군요^^ 노래 참 좋네요^^
한민족참역사에서 거북선의 진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거북선은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 거북선은 2인~4인용으로써 반잠수정같은 침투용 목선이었습니다.
이건 대단한 일로써 세계최초의 반잠수정인 셈이죠.
야간에는 물론, 주간에도 거북선을 발견하기는 힘들었다는 기록이 있죠.
고려때 설계되어 이순신때 실전활약한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 사진이 있어서 소개해드리죠.
국내최대의 역사사이트인 한민족참역사를 검색하셔서
중앙게시판(2624번 글)을 보시면 사진 한장이 보이실겁니다.
국내에서 이 사진을 볼수있는 곳은 이곳뿐이니 꼭 가보시구요
이 실재사진을 보시면 많은 도움되실거에요.
둘다 좋아하는 축구 선수 정말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내요 ㅎㅎ;
그래도 저 스크랩북의 선수중엔 베르캄프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저도 베르캄프 정말 좋아했어요^^
베르캄프가 월드컵에서 뛰던 모습 생각나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사이트에 방문해 볼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오- 바티골이란 재미있는 별명이 있었군요-_-
그런것은 모르고- 어린마음에 이 엄청난 선수를 흉내내며 동네애들하고 축구를 했었는데 말입니다.ㅋ 그 당시 최고의 포스-! 베르캄프와 바티- 애들이 많이 따라했어요 ㅋ
맞아요^^ 그 당시 최고의 포스였죠~!
베르캄프와 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