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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무한도전,
같은 소재 다른 느낌의 군대 체험기


라인업 최전방에 가다 vs 무한도전 특전사 특집
같은 소재 인데 느낌은 전혀 다른 군대 체험기


라인업이 1월초에 최전방 군부대를 찾아가는 군대체험 방송을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2월 9일 특전사 특집으로 군대에서 혹독한 훈련을 하는 방송이 나갔습니다.

라인업과 무한도전!
방송 시간이 같고 재미를 주는 형식도 비슷해 자주 비교되는 프로입니다.
이번에는 군대체험이라는 같은 소재로 방송되었습니다.

과연 라인업과 무한도전이 주는 재미는 어떤 느낌일까요?

1. 라인업 감동의 진행 vs 무한도전 반전의 진행

라인업 최전방에 가다
라인업은 군부대에 입성하는 장면 부터 옷을 군복으로 갈아입고 몸풀기 닭싸움을 펼쳤습니다.
닭싸움에 패한 이경규는 PX에서 지갑을 열어 군인들의 간식을 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션을 나누어 최전방 순찰 체험과 군화 광내기를 하였습니다.
부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초대가수와 함께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부대원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기도 하였고 한 장병의 어머니가 등장해 부대원들의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인업팀은 부대를 떠나면서 세탁기를 증정하며 방송이 끝났습니다.  
방송이 대부분 시간 순으로 진행되면서 부드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잔잔한 진행 속에 재미와 함께 감동이 들어있는 형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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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특전사 특집
무한도전은 처음부터 눈꽃특집이라며 썰매견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기분 좋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썰매는 무한도전을 특전사 훈련장으로 이끌며 혹독한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옷을 군복으로 갈아 입고 PT체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반팔티만 입고 혹독한 눈세례와 훈련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라면을 숨겨 놓고 찾는 사람만 먹을 수 있는 미니 게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는 군인들과 말싸움을 벌여 3연패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중간에 군장을 매고 행군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고로쇠 스키를 타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처음부터 반전으로 시작했고 중간 중간 흐름을 바꾸기 위해 행군 장면등을 넣어
재미를 증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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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인업 군대 위문 방문 vs 무한도전 군대 훈련 체험
왜 진행이 차이가 있었냐 하면 두 프로의 군부대 방문 목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라인업은 군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활동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미션부터 라인업은 최전방 순찰과 군인들의 군화를 닦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여자 가수들과 함께 콘서트 무대를 펼치는 우정의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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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한도전은 훈련을 받기 위해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특전사대원들과 함께 웃옷을 벗고 훈련을 받았습니다.
혹독하게 제대로 훈련 받는 모습으로 재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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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한도전 큰 웃음
무한도전은 처음 부터 끝까지 웃기기로 작정한듯 온 몸으로 웃겼습니다.
특히 라면찾기 게임은 독특했습니다.
제작진이 눈 속에 봉지 라면을 숨겨 두고 찾는 사람만이 라면을 먹는 것 이었습니다.
유재석이 금방 라면을 찾았지만 뜯어보니 빨간색 때수건이 나왔습니다. 제작진이 라면 속에 민망한 무언가를 숨겨둔 것이었죠. 때수건 뿐만 아니라 빨래비누, 건빵, 스프, 쌈장 심지어 플라스틱 라면 모형도 나왔습니다.
라면 하나를 먹기 위해서 삽으로 눈 속을 헤집는 장면이 재밌었습니다.
정형돈이 제일 먼저 라면을 찾아 눈을 녹여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라면을 빼앗아 먹으려고 하고, 라면 한젓가락에 대사를 거래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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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인업 따뜻한 감동
무한도전이 큰 웃음을 줬다면 라인업은 잔잔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위문 방문 답게 부대에서의 고민들을 들어주기도 했고 마지막엔 부모님이 깜짝 등장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군인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장병들의 군화를 물광과 불광을 뽐내며 닦아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엔 부대에 세탁기까지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와 함께 군인들의 생활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줘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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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색있는 라인업과 무한도전,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것이 아쉬워
두 프로 모두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단어를 씁니다. 현실감 있는 오락프로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무한도전도 직접 온몸으로 훈련 받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여줬습니다.
라인업도 군장병들의 생활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였습니다.

두 프로 모두 특색있는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 이경규와 김용만 이라는 대스타 개그맨들이 보여주는 재미있는 무한도전과 라인업.
같은 시간대 방송되서 한 프로만 선택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닮은 점이 많으면서도 특색있는 무한도전과 라인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계속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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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카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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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눔 2008/02/15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도전 하나만 독주하는 것보다 경쟁할만한 프로그램들과 같이 걷는게 더 발전적이겠죠.
    아예 베끼기로 마음먹은 것만 아니라면 괜찮겠어요. 이렇게 같은 소재를 다르게 써먹는 것도 흥미롭네요.^^

    덧붙임...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걸리셨네요.^^ ㅊㅋㅊㅋ

    •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5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무작정 베끼기가 아니면 정말 경쟁프로가 있는데 괜찮을것 같아요^^
      정말 베스트에 걸렸네요^^;;; 감사해요^^ :)

  2. kka 2008/02/15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두 프로 다 좋아하지만 못봤던 특집인데 글만으로도 너무 재밌어서 웃고 갑니다 ^^
    프로그램 본것 같은 느낌이 들게 잘 써주셨네요... 웃고갑니다

  3. 임혜경 2008/02/15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4. 여기에 2008/02/15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또 팬들끼리 싸워서 괜히 더럽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ㅜㅜ
    무한도전 너무 재밌게 봤구 라인업은 재방으로 봤지만 둘다 재밌었어요.
    요즘 세태를 보면 대한민국에는 1등과 2등의 사이좋은 공존이라는건 꿈속얘기라는 생각이듭니다

    •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5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무한도전 재밌게 보고 라인업은 재방으로 보고 있어요^^ 둘다 재밌더라구요^^
      1등과 2등이 사이좋게 공존 할수 없다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5. 사랑해 2008/02/15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무한도전은 재미있지만 라인업을 보면 웃음이 안나와여.

  6. 저도둘다봤는데요 2008/02/15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인업은 몇주째 계속 감동으로 밀고나가는듯.
    쇼프로그램의 특성과 맞지않다는.

  7. 무한도전쫌 2008/02/15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소재긴 하지만 변화가 없어서 항상 그냥그냥 그때 웃고 마는 걸로 보게되서
    그런지 여운 남고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라인업이 다양한 연령대에
    더욱 시청되는게 아닌가 싶은

    •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5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인업이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하기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무한도전은 10대 20대에서 인기가 매우 좋은 것 같아요^^

  8. 낑덤 2008/02/15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쟁프로라기엔 라인업이 좀 못미치는데
    그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것일뿐..
    무한도전. 라인업. 1박2일이 비슷한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무한도전의 독주속에
    조용하게 지속시켜온 1박2일이 대약진을 하고
    라인업은 컨셉도 제대로 못잡고 해메고 있잖아요

    •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5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금 시청률로는 경쟁이 안될것 같네요^^
      동시간대 프로그램이라 한번 써봤어요^^
      저도 1박2일 보는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9. BlogIcon 빨간여우 2008/02/15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프로가 비슷한 면이 많으니 서로 경쟁 속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며 오랫동안 장수했으면 합니다..

  10. 둘다 잘되길 2008/02/15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인업이 감동을 주는 것은 좋지만 시청률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출연진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요. 너무 난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보다야 줄어들었지만 5~6명이 가장 최대한으로 잡은 고정출연자로 적당합니다. 여기저기 난잡하다보니 라인업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게 전달되기전에 중구난방식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11. BlogIcon 첫눈's 2008/02/15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 사랑합니다, 저 프로봤는데.. 약간 슬펐어요..
    김구라는 말년병장같네요 ㅎㅎㅎㅎㅎ

  12. 33 2008/02/16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무한도전은 포주나 그새끼부터 빼고하자............

    • 너무 하네... 2008/02/16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주나 안주나 늘 정주는 훈남 정준하씨를 비하 하다니..

      탈세 문제는 정준하씨가 법에 대해 몰라서 탈세 한것 같은데...진짜 너무 해요...뇌없는 기자들에게 물려서 맘에 상한 바보 정준하씨를 비하 하다니...너무해

    • 이강 2008/02/1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xx이런글은 좀 자제를 해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정준하씨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욕설은 좀.
      아무리 그 장본인이 잘못이있다쳐도
      언론에서는 부풀기로 기사를 쓰기 때문에
      뭔가에 또 어긋난 부분이 있지도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정준하가 잘했다고 감싸는건 아닙니다.

    • 이산 2008/02/17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33..왜그래요???못됐다
      귀여운바보정중앙 왕팬인데 ..그런말 듣기 싫으네여ㅡ,.ㅡ

  13. 이강 2008/02/1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중간입장에서 이편도 저편도 아닌 중립적인글 저는 이런글이 좋아요 ^^b
    이쪽도 적당히좋고 저쪽도 적당히좋은 @.@
    무릎팍 도사들 귀엽네요. 헤헤!!

    저도 무한도전 광팬은 아니지만..팬인데 라인업도 보긴합니다.
    헌데 지금의 라인업은 예전에 무한도전의 초창기때의 좀 정신없는 그런 모토로
    가는듯 생각도 들기도하고 조금씩 다듬어져가겠지요.
    솔직히 윗분말데로 사람이 많아서 정신사나운것도 있긴해요.
    감동적인것도 좋긴하지만 토요일 주말에는 시끌벅적 막 재밌게 웃고 그런게 좋죠.
    어쩌다 한번의 감동은 재밌지만 몇주동안 감동만 주니
    좀 흥미를 반감시킨다고 해야할까?
    무도도 요즘 어찌보면 하루에 두편씩 나뉘어 보여줄때
    한 에피소드는 재미있고 한 에피소드는 좀 지루해서 정신없고
    그래서 리모컨을 돌리게 만들더라고요.
    어짜피 뭐 항상 재밌으란 법은 없으니 이런날도있고 저런날도있고..
    그렇다고 막 무도 어쩌고 라인업 우짜고 욕하는건 정말 보기싫더라고요.
    그 연예인분들도 본인들 나름데로 나이먹고 얼마나 고생하면서 그런걸 찍겠습니까?
    저는 우선 이렇게 생각하고 시청자들이 너무 막 보이는데로 욕하는게 안타까울 나름이죠.

    홈페이지에 비판글 올리면 이번주에 이런게 문제가 있었더라..하면서 올리면
    승냥이 처럼 달려들어 막 욕하고..라인업에서 왔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욕하는것보면
    그런 사람들이 무도를 더 욕먹게 하는것같아요.

    그리고 라인업도 무도를 너무 따라가려는 그런것은 좀 자제하고
    피디본인이 아니라고는 했지만 이미 시청자들은 그렇게 보고있잖아요.
    저또한 그렇게 느끼긴해요.
    무도는 무도 라인업은 라인업 그렇게 생각나게 하는
    그런 잼난 아이디어로 승부해서
    지금은 맨땅에 헤딩이라도 나중에 어떻게 압니까.
    더 재밌어질지. 처음에 무도가 그랬듯이 무도도 첨에 나왔을때 욕 무지 먹었잖아요.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는 모습보고 미친놈들 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먹었으니
    그렇게 노력하면 둘다 잘되지 않을까요!!
    자기색을 찾는것이 우선!!라인업도 화이팅 무도도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8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강님^^
      맞아요^^ 너무 막 욕하고 그러면 보기 안좋더라구요.
      자기만의 색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무도도 화이팅! 라인업도 화이팅! :)

  14. BlogIcon 센~ 2008/02/17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고..꼭 남 욕하고 편들고 이런글들 쓰는 애들은..다 익명이네요;
    여턴 저도 이 부분을 잠시 생각했는데..솔직히 라인업의 최전방은..
    옛날 엠비씨의 우정의 무대를 생각하게 했는데..사실 그런 포맷은 너무 식상;
    (급 떠오른게..우정의무대 진행하던 뽀빠이 이상용씨가 법적인 문제에 걸려 하차하게 되면서 프로그램이 묻혀버리게 됐죠..참 안타까워요. 노래자랑 송해씨같은 존재가 됐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에요)

    특전사특집을 더욱 재미있게 했던건 역시 태호피디의 자막..
    헬스메뚜기 2차염장..이런건 너무 재미있지 않아요 ㅋㅋㅋㅋ
    원하는 건 그냥 꾸미지않은 웃음인데 라인업보면 이경규라인에 속하는 애들 나와서..
    자기네끼리 잡담하면서 논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갠적으로 김경민의 팬이었어서..그가 잘 되고 티비출연 여기저기 몇 개 하게되서..다행
    그런 김경민을 있도록 해준 프로긴하지만..이대로 가다간 또 종방하게될듯.
    김경민 데뷔시절이랑 호기심천국 리포터시절엔 재미있었는데..허허

    • BlogIcon 로카르노 2008/02/18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라인업 보면서 우정의 무대 떠올랐어요^^
      무한도전은 자막 정말 예술인 것 같아요^^ 자막 때문에 재미가 두배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15. BlogIcon 핑키 2008/03/05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재고갈...자꾸만 새로운주제를 찾자니 이제 힘들거예요 ㅋ